블로그 운영자는 의사나 약사 등이 아니며 물리치료사도 운동처방사도 아닙니다. 저 자신이 척추측만 환자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 비뚤어진 척추를 자가교정해 보겠답시고 몇가지 노력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체험에 관한 내용을 써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께서는 이론이나 실제와는 괴리가 크다는 등의 비난이나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엉뚱한 소리 같아도 개인적 경험과 체험에 따른 것이므로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쩌다 유튜브에서 "건절마"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건강해지려면 절대로 의사 말을 믿지 마라" 라는 말의 약자라네요.(이하 건절마) 건절마에서 주장하는 것은 소위
구조의학
이라는 것이었고 척추가 건강하면 자연적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척추뼈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병이 침범을 못하고 있던 병도 사라지거나 현저히 완화된다는 내용입니다. 건절마 라는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어서 내용은 짐작이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이 건절마의 저자 오남재 원장의 건절마 소개입니다. 기타 검색을 하다 보니 척추와 그 주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머슬러 지압기" 라는 것을 개발해서 판매도 하고 효소 찜질 같은 것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9OF0EtlVEk
아래 사진이 "케빈의 머슬러 지압기" 라는 것입니다. 주로 나무로 만들어졌나 봅니다. 아래 지압기를 사용하여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면서 소개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알 수 없는 통증, 극심한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등 병원에서는 정상이다 라고 하는데 아픈 분들 계시지요? 아래 블로그 내용을 읽어 보시면 어찌나 몸이 좋지 않았는지 유서까지 써놓고 죽을 준비(?)를 하다가 오남재 원장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네요.
https://blog.naver.com/zkzk0302/222573802615
2년 전인가? 어쩌다 저 자신의 건강 문제로 여러 검색을 하다 오남재 원장의 영상을 몇번 보게 된 적은 있는데, 그 당시 제가 봤던 내용은 구조의학을 설명하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Kevin의 건강캠프에서 업로드 한 영상들 중에서 첫번째에 구조의학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더라면, 어쩌면 오남재 원장의 책도 구입하고 마사지기도 구입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조의학 이라는 말은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척추가 건강한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문제는 구조의학을 설명하는 영상을 불과 며칠 전에 보게되었습니다. 머슬러 지압기를 판매한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지요. 그런데, 케빈의 머슬러 지압기가 블로그 주인이 봤을 때는 값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좀 더 빨리 오남재 원장을 알게 되고 구조의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값이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저 역시 케빈의 머슬러 지압기를 구입했을지도 모르긴 합니다. 워낙 몸 상태가 안좋았었거든요.
오남재 원장은 구조의학을 주장하지만 비슷한 내용을 말하는 다른 분의 다른 저서가 있기도 합니다.
척추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최중기)
라는 책인데. 저자도 다르고 제목도 다르지만 구조의학이라는 차원에서 두 책의 내용은 맥락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건절마 라는 책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블로그 주인은 5년도 전에 SNPE를 알게 되어 따라했었습니다. 그리고 SNPE 협회에서 판매하는 각종 도구들을 구입하고 사용도 해 봤습니다. 가령, 웨이브 베개, 벨트, 타원도자기, 도깨비 뭔 도자기, 찜질기 등등... 기타 굳어 있는 척추와 그주변을 풀어내려 폼롤러, 땅콩볼, 괄사, 이고진 실내용 철봉 등등 갖가지 운동기구와 도구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것이 수년이 지나도록 제게는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척추측만을 교정하고 굳어 버린 척추를 부드럽게 하고자 나름의 노력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저는 저 자신의 척추문제에서 상당히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소개라도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케빈의 머슬러 지압기를 알게 된 것이 며칠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케빈(Kevin)의 머슬러 지압기를 써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압기가 효능이 있으리라 추측은 합니다. 머슬러 지압기를 써 보고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저는 저 혼자서 끙끙거리다 이미 상당한 효과를 본 저 자신의 방법이 있므로 참고라도 하시라고 소개합니다.
https://spinefix.tistory.com/8
https://spinefix.tistory.com/20
한가지 생각해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위에 소개하는 머슬러 지압기의 가격과 제가 소개하는 방법에서 소개하는 도구의 비용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인데, 제가 링크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걸보기에는 적은 비용이 들 것처럼 보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제가 링크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위에 소개된 머슬러 지압기가 세트로 구입하면 875000원? 반면, 제가 링크로 소개하는 저 자신의 방법에서 보이는 도구들은 대충 한 20만원? 머슬러 지압기가 많이 비싸 보이실텐데, 블로그 주인은 만 5년이 넘도록 아무 소득이 없습니다. 벌지 못하고 벌어둔 것을 차곡차곡 까먹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으로만 쳐도 저는 억대 비용을 치른 셈이고 사실상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른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Kevin 오남재 원장을 보다 빨리 알았다면 진료라도 받아보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쩌다 오남재 원장님 영상은 유튜브에서 잘 안보이시더라고요. 게다가 "구조의학"이라는 말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고요.
척추교정을 하기 전에는 매일 만성피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드는 담, 소화불량, 각종 통증 등등으로 괴로웠었습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일을 다녔었는데, 교정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척추가 얼마나 굳어 있었던지 어설프게 풀린 척추 때문에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일을 하기 싫어 놀고 먹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살았지요. 척추 관리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 즉, 이 블로그를 들러 본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은 여러분들 몸의 구조를 잘 회복하고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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