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E 운동 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블로그 운영자는 의사나 약사 등이 아니며 물리치료사도 운동처방사도 아닙니다. SNPE 인증강사도 아닙니다. 저 자신이 척추측만 환자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 비뚤어진 척추를 자가교정해 보겠답시고 몇가지 노력을 했는데, 저 자신이 저 자신의 척추 문제를 해소하고자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병원이나 교정센터 등에서 제시하는 방법과는 너무 차이가 나므로 추천하거나 강요하려는 것은 아니나 혹시 여러 병원이나 교정센터 등을 다녔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분은 참고라도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SNPE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몇번을 굴러야 하나?
심부근육을 어떻게 빨리 풀 수 있나?
등의 의문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 SNPE 운동을 하면서 하루에 몇 번이나 굴러야 하나?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이 내린 결론은 혈당이나 혈압은 수치화 되어 확인이 가능한데, 굳어 있는 척추가 얼마나 굳어있는지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고 뭉쳐있고 굳어 있는 만큼 심부근육이 풀어질 만큼 구르기나 T무브 등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심부근육을 풀기 위해서 다나손, 나무손 등을 이용하고 계실 수 있는데, 저는 다나손은 있고 나무손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더 심부근육을 푸는데 유리한 지는 알 수 없지만, 저 자신이 심부근육을 풀어 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른 포스트에 적어두었으므로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단, 링크 아래의 설명을 꼭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https://spinefix.tistory.com/8
위 링크를 따라가서 보시면 내용이 조금 무섭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아래는 저 자신의 등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2022년 12월 13일에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가장 최근인 2024년 4월 28일에 찍은 것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것들이 모두 위 링크에서 소개하는 나무 마사지볼 자국인데, 척추와 그 주변이 얼마나 굳었던지 나무 마사지볼을 깔고 누우면 마사지볼 생긴대로 등에 자국이 남았고, 적어도 10분 이상이 지나야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걸 누르고 누르기를 반복하다 보니 하얀 면T에 피가 살짝 맺히기도 하고 빨갛게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올해 2024년 4월 말에 찍은 것인데, 여전히 자국이 많이 남았지만, 첫번째 사진처럼 패인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까만 자국들도 결국에는 다 없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SNPE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심부근육을 풀기 위해 구르기나 T무브, 비틀기 등을 하실 것이고 그 외에 다나손이나 나무손 등으로 척추 마디를 자극하시기도 할 것이라 저 보다는 훨씬 더 척추와 그 주변이 부드러울 것으로 추측합니다. 즉, 위 링크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무식해 보이기는 해도 척추가 부드러운 분들은 크게 아프거나 저처럼 자국이 심하게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SNPE 운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 혹시 심부근육을 빨리 풀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시기를 권유드려 보려고 합니다. 단, 심부근육을 풀려면 가급적 마사지볼을 척추뼈와 가깝께 또는 마사지볼 위에 척추 뼈를 겹쳐서 누르셔야 합니다. 척추와 그 주변이 부드러운 분들은 마사지볼 튀어나온 부분과 척추돌기가 맞닿아도 아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척추의 마디와 마디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것인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마사지볼을 척추뼈 위에 깔고 누우라는 말이, 또 가급적 뼈와 가깝게 위치시켜 누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SNPE 운동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것으로 추측합니다. 특히, 척추측만이 있는 분들은 더욱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위 링크의 포스트에도 적어두었지만, 세로 근육이 풀리지 않으면 가로 근육은 풀어도 다시 원래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SNPE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몇자 끄적였습니다. 그럼에도 나무 마사지볼이 흉칙(?)하게 생겼다거나 아프게 보인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기존의 다나손이나 나무손, 웨이브 베개, 웨이브 스틱 등으로 등을 풀어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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