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설탕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문제들... - 암찾는 의사 이원경

fixmen 2024. 7. 20. 07:25

설탕이든 소금이든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내용인데(정제설탕과 정제소금), 아래 영상은 설탕을 많이 먹었을 때 생기는 문제를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단맛을 즐기는 분들, 즉, 설탕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한번씩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당연히 설탕을 줄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요.

 

포스트 쓰는 놈은 단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설탕을 의도적으로 먹어보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워낙 소화가 안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식재료나 영양 정보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단맛이 소화에 좋다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서 황설탕을 사왔습니다. 하양 정제설탕이 아니라 황설탕(원당)은 소화에 좋다고 해서, 한마디로 정제 설탕이 아니라 원당인 줄 알고 구입을 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까 제가 구입한 황설탕은 원당이 아니라 하얀 정제설탕을 살짝 익혀 색깔만 낸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몇년 전인지 모르겠지만 저 자신이 원당인 줄 알고 정제설탕에 색깔만 입힌 황설탕을 구입했던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원당 형태의 황설탕은 판매하지 않았다는 것을 가짜 황설탕을 구입하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RPWD8j0vFP0

 

 

 

음식을 썩지 않게 보관하려 절일 때, 간장에 절이기도 하고 소금에 절이기도 하고, 또한 설탕에 절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잼을 만들 때, 과일 자체가 단맛인데도 설탕을 부어서 잼을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필 그 설탕이 원당이 아니고 정제설탕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설탕의 특성 자체가 사람 몸에 안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간장이든 소금이든 설탕이든 절이는 용도로 사용되면 그 대상이 되는 것은 어떤 형태로 고착화 되는 것일텐데, 쉽게 말해 단맛을 즐기는 것은 몸을 설탕으로 절이는 행위가 된다고 해야 할까요?

 

간장이나 소금 외에도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절이는 것도 있습니다. 고추장 마늘 장아찌 같은 것 드셔보신 적 있을 것이고 된장에 절인 고추나 다른 채소도 드셔보신 적 있을 것입니다. 그런 재료들은 모두 소금이 기초가 됩니다. 위 영상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설탕은 탄수화물이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소금은 몸 속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등의 핵심역할을 하지만 탄수화물은 과하면 지방으로 축적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즉, 설탕으로 몸을 절이는 것이 몸 속에 지방을 축적하는 것이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반면, 간장, 소금, 된장, 고추장 등은 탄수화물이 아니지요. 물론 소금 외에 콩이 원재료에 포함되므로 소량의 탄수화물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잘 몰라요 ㅡ,.ㅡ) 어쨌거나 위 영상을

 

몸을 설탕(탄수화물)으로 절이지 말라

 

는 뜻으로 소개드립니다. 그렇다고 또 짜게 드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짜게 먹는 경우에도 채소에는 칼륨이 있어서 나트륨을 배출하기도 하니 어느 정도 짜게 먹는 것도 가능은 할 수 있겠습니다만, 설탕은 그렇지 않다는 것... 즉, 소금은 조금 많이 먹어도 채소와 함께 먹는다면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몸 속의 나트륨 농도가 어느 정도 조절이 되지만 설탕을 많이 먹는 경우 중성지방이 쌓여 피부트러블을 비롯하여 각종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이 있습니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높은 것인데, 탄수화물이 몸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그 남는 것이 죄다 중성지방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분들의 공통점은 몸이 무겁고 늘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상지질혈증 환자였고 수년간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던 적이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과하면 죄다 지방이 된다는 것 상기하시고 궁금하시면 탄수화물과 중성지방 등에 대해서 검색하시면 요즘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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